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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요 크레딧 공시]홈플러스, 단기등급 'A2-'로 하향

[28일 주요 크레딧 공시]홈플러스, 단기등급 'A2-'로 하향

△홈플러스= 한국기업평가는 홈플러스의 단기(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소비패턴 변화로 실적 저하추세가 지속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이후에도 실적 및 재무안정성 회복 여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과 더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고객 유치를 위해 상시적인 가격 할인도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이 하락. 금융비용 부담도 이어지면서 최근 몇 년간 당기순손실도 이어지고 있음.

2020~2021회계연도에는 리스부채 관련 이자비용 1876억원이 계상되고, 유무형자산에 대한 손상차손 3794억원을 인식해 당기순손실 규모가 확대. 이번 결산 시점에 인식된 손상차손은 홈에버 인수 시 발생한 영업권 브랜드 등 무형자산 손상차손 2816억원, 유형자산손상차손 528억원, 사용권자산 손상차손 450억원으로 구성.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비대면 및 근거리 채널의 선호도가 급격히 상승. 야외활동 자제, 경기 악화 등으로 패션 상품, 가전 등의 소비는 감소했으나 생필품 수요는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할인점 업계 매출 감소폭은 크지 않았음. 그러나 홈플러스의 경우 올해 1분기(3~5월)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하는 등 주요 기업 대비 총매출액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

오프라인 매장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저마진의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 올해 6~7월 월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가량 감소한 상태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할인점이 제외되면서 5월 하순 이후 소비자들이 재차 이탈.

홈플러스는 MBK 피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신규 출점 대신 점포 구조조정 및 리뉴얼을 진행하며 자본적지출을 크게 축소. 최초 4조3000억원에 달했던 인수금융 차입금은 2019 년 2월 말 2조6163 억원으로 감소.

그러나 업황 저하에 따른 현금흐름 감소 등으로 최초 계획과 달리 인수금융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지 못하면서 2019년 10월 말 인수금융 차입금 잔액 2조1500억원을 차환. 신리스회계기준 도입으로 대규모 리스부채가 인식되고, 전환상환우선주의 부채 전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재무안정성이 대폭 저하. 수년간 이어온 세일 앤 리스백의 영향으로 4조5000억원을 상회하는 리스부채가 계상되면서 순차입금이 7조원 수준으로 급증. MBK 피인수 과정에서 발행했던 상환전환우선주 상환부담(만기일 2020년 10월 21일)까지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회계상 수치 대비 과중한 수준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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